본문 바로가기

금융정보/공모주 청약

3월 공모주-지아이이노베이션 수요예측 분석과 청약정보

반응형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때 조(兆) 단위 기업가치를 관측했던 바이오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게요.

바로 시작합니다.

 


 

1. 기업개요 및 분석


차세대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2017년에 설립되었습니다. GI-101 면역항암제와 GI-301 알레르기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면역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융합 단백질 신약 발굴을 위한 플랫폼 기술과 고유의 공정개발 기술에 기반한 임상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시총 5천억 원 이상 기업들에 적용되는 유니콘 상장트랙으로 코스닥에 입성하려다 중도에 기술특례 트랙으로 변경하여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주요 사업모델은 조기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인데요. 다양한 단백질 및 항체를 이용하여 최적의 안정성과 활성을 가지는 신규 이중융합단백질을 발굴하고 생산하는 고효율 스크리닝 시스템인 GI-SMART™ 플랫폼을 독자적을 개발, 이를 통해 타깃부터 선도물질 최적화까지 생산성과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난 신규 이중융합단백질의 원스톱 조기 발굴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성장성 측면에서도 글로벌 면역항암제와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은 기존 제제 및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적용 방식 확대, 신규 면역항암제의 출시, 산업화/서구화된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 발병률 증가와 함께 알레르기에 관한 인식의 확대로 인해 지속적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입니다.

이번 IPO로 모집된 자금은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후속 포트폴리오 연구개발 및 설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재무분석

이미지 출처 : DART

재무상태는 바이오업종 특성상 마일스톤 또는 판매 로열티 등의 라이선스아웃에 따른 매출이나 의약품의 직접판매에 따른 매출이 발생하기 전에는 연구개발비 및 운영비용 투입으로 인해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2019년과 20년에는 기술이전계약 2건을 체결하여 계약금에 대한 매출액이 발생하였지만, 21년에는 경상연구개발비를 포함한 판매관리비로 인해 지속적으로 적자를 시현하고 있는 중입니다. 
반면 유한양행, 아이마켓코리아, SK 등 일반 기업은 물론 한국투자증권, 디에스자산운용 등 투자 전문 회사에서 약 2500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 유동비율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다 보니 부채비율이 21년 6%, 22년 12%로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한걸 알 수 있습니다. 향후 임상 결과 및 추가적인 기술이전계약, 로열티 등의 발생에 따라 폭발적인 이익을 기대해 볼 만합니다.

 

 

 

2. 공모일정 및 청약일정


이미지 출처 : 38커뮤니케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공모가는 13,000원으로 확정, 공모예정 금액은 260억 원입니다.

상장주관사는 메이저급인 NH투자, 하나, 삼성증권이며, 청약일은 3월 21일(화)~22일(수)입니다.

환불일은 24일(금), 상장일은 30일(목)로 엘비인베스트먼트와 하루씩 차이가 나네요.

 

 

 

3. 수요예측 결과


이미지 출처 : 38커뮤니케이션

글을 작성하는 동안 수요예측 결과가 공개되었군요. 참패라는 소식을 미리 접했었지만, 이 정도로 낮을 줄이야...;;;

다른 업체와 비교해 봐도 국내·외 기관투자자 참여건수 자체도 낮고 경쟁률은 26.7:1을 기록하며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제시한 밴드보다 한참 낮춘 금액에 65% 이상이 몰리며 13,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4. 상장일 유통 물량 현황과 의무보유확약


이미지 출처:38커뮤니케이션

상장 직후 매도 가능한 물량은 할많하않입니다. 60%에 가까운 전체 유통물량도 놀라운데 기존주주가 50.85% 라니요.. 기존 주주들의 엑시트가 다분해 보이는 수치인데요.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매우 낮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요예측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네요.

 

 

 

5. 지아이이노베이션 청약 단위 및 수익금


총 공모주식수 200만 주 중 일반청약자에게는 25%인 50만 주가 배정되었는데요.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각 20만 주, 삼성증권에 10만 주입니다.

▶ 최소 청약 주식수 및 증거금 : NH증권=10주 65,000원, 하나/삼성증권 = 20주 130,000원

 

마지막으로 상장일 주가범위 알려드릴 건데... 의미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참고로 장외시장에서 2만 원 내외로 거래가 형성된 걸 보면 따상까진 욕심일 거 같네요;;;

청약하실 분들은 각 증권사에서 상세한 내용 다시 확인하시고, 저는 이번엔 패스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조건의 IPO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

 

 

※ 투자 권유 포스팅이 아닌, 정보 공유의 목적으로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