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 책상 쇼핑 후 며칠의 고민 끝에 제 돈으로 구매, 설치한 한샘 조이S 책상에 대한 후기를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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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방 책상 4개 브랜드 비교 - 리바트, 일룸, 데스커, 한샘 방문 후기
요즘 하루하루 둘째 아이의 초등 입학 날짜가 다가오면서 저도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원래는 초등 1~2년동안은 따로 책상을 사지 않고 집에 있는 테이블에서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학습 습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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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비교 포스팅을 하면서 일룸 로이책상이 수납력을 갖추고 있고 3구 멀티탭 탑재와 세련된 디자인에 끌려 구매를 마음 먹고 근처 일룸 매장으로 다녀왔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사장님께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저희집에 두기에는 공간이 부족하더라고요. ㅠ
로이책상 다리형은 폭 1200사이즈와 1400으로 두가지 사이즈가 있지만
① 1200사이즈일 경우 책상 다리로 인해 하부 서랍장을 넣을 수 없음
② 1400사이즈로 할 경우 집이 좁아 책상 옆에 책장 설치는 포기해야함 (책장은 너비 600부터 시작)
즉, 책장과 함께 로이책상 다리형으로 공부방을 꾸며주려면 1400사이즈 책상+600사이즈 책장=2000 정도의 공간이 확보 되어야 하는거죠.
저희 아이방 공간은 최대 1800까지밖에 안되는데다 수납의 중요성을 알기에 저는 하부 서랍장도, 책장도 포기할 수 없었어요. 그렇게 로이 책상은 더 넓은 집에서 만나는 걸로 하고 플랜B로 생각했던 한샘몰에 접속했습니다.
여러 책상라인 중 멀티탭 탑재되어있는 아이디책상과 스테디 샐러인 조이 책상으로 고민이 좁혀졌고, 2구 멀티탭이 있는것보다 넓은 책상이 더 실용적이라는 큰 아이의 조언에 따라 조이 책상으로 선택했습니다~
주문일은 2월 21일이었고 책상과 책장 배송, 설치는 2월 28일에 받았습니다. (배송일자 고객 선택 가능)
기사님들 두분이 오셔서 40분만에 뚝딱뚝딱 조립해주시고 조명도 체크해주셨어요~
생각보다 큰 사이즈의 책상에 방이 순간 좁아 보이는 듯 했지만.. 다행히 화이트워시 원목 색상이라 환해 보여요.
옵션으로 책상 위쪽에 플랩도어를 추가했고, 아이가 좋아하는 민트색을 포인트로 넣었어요.
그럼 조이S 책상 자세히 살펴볼까요?
먼저 책상 전면이 타공판으로 되어 있어 이동시에 다소 덜렁거리는 소리가 나긴하지만, 구성에 포함된 원형 자석이 큼직해서 고정이 잘 되고, 액세서리로 꾸밀수도 있어 활용도 갑!입니다.
책상 양쪽 위로는 배선캡이 2개가 있어 멀티미디어 학습기나 조명, 가습기 등 설치하는데 전혀 문제 없어보여요.
3단 서랍장은 열기 쉽게 손잡이 부분이 설계되어 있고 뎀핑 언더레일이 있어 문을 세게 열고 닫아도 안전해요.
그래서인가, 아이가 서랍을 열때 서랍장 전체가 딸려 나오는데요, 바퀴에 달려있는 고정바를 내려주니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책상 하단에도 수납을 위한 선반이 있습니다. 구석구석 허투루 넘어가지 않는 조이S 책상이네요.
책상 컬러와 맞춘 가방걸이도 2개가 제공되어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정리하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이 책상의 하이라이트인 LED조명! 요즘 책상에는 인출형 조명이 대세인건지.. 다른 브랜드에도 새롭게 적용된 조명은 다 인출형이더라고요. 디자인도 비슷한거 같고.. 큰 아이 책상에 있는 매립형 LED는 조명을 켜도 아주 살짝만 밝아지는 느낌인데, 인출형은 책상의 밝기 차이가 확 느껴져서 눈이 부실정도예요;; 설치 후 아이가 처음 조명을 켰을 때 작동 소리가 커서 깜짝 놀랬는데 금방 적응했고요. ^^
최대 12cm까지 자동으로 인출되다보니 빛이 바로 책 아래로 떨어져 눈의 피로는 낮추고, 집중력은 확 끌어올려주는데요, 조명 전원 버튼을 2초 이상 누르면 50분 타이머도 작동한다니, 스마트한 조명이네요!
3단계 색 온도 조절 가능합니다.
주황계열 빛 : 창의/예술영역 3500K
중간노랑 빛 : 언어/암기영역 5000K
청백색 빛 : 논리/수리영역 6500K
다음은 4단 책장 보여드릴게요~
저는 하부에 2단도어를 달아 깔끔함을 UP! 시켰는데요, 푸쉬형 도어라 안전까지 UP! 했습니다.
마침 신학기 맞이 행사와 토스 이벤트 참여로 조이 S책상과 책장, 인출형 조명과 3단 이동 서랍장까지 포함하여 90만원 중반가격에 이 모든 구성을 겟!했지요~^^ 막상 사서 사용해보니 볼때마다 잘 샀다고 생각되요!
책상 들어온 후로 자기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둘째 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는데요, 매일 등교할때마다 긴장반 설레임 반인 아이의 모습이 아직은 짠하기만 하네요. 적응 잘 해서 즐거운 학교 생활로 하루하루 보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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