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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누기

[내돈내산]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파주 임진각 근교 베이커리 카페 온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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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근교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다면?
온더레일 베이커리 카페

 

 

아직 무더웠던 지난달,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로 다녀왔던 파주 임진각 근처 카페 소개할게요.
임진각 입구까지 네비상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는데,

아기자기 예쁘고 손님이 많지 않아 느긋하게 쉬다 오기 좋았던 카페였어요.

 

 

 

 

 

 

 

 

▷ 온더레일 카페 영업시간 ◁

월~토 12:00 - 24:00 / 일 10:00 - 22:00

매달 2, 4번째 월요일 휴무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건지 건물이나 주차장이 새로 정돈된 느낌이에요.

카페 입구 앞 주차장도 널찍해서 남편이 아주 만족스러워했지요.

 

사실, 배고프다던 아이들 성화에 임진각까지 조금만 참자고 달래던 중에

기찻길 옆쪽으로 눈에 확 들어오는 카페가 있어 우연히 방문한 거였어요.

정말 아무 정보도 없이 말이죠~ ㅎㅎㅎ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야외 풍경에 아이들은 텐션 업!

저도 예쁜 카페를 찾아서 기분 좋아졌어요. ʘ‿ʘ

 

나중에 알아보니 온더레일은 포토 스폿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왜냐면... 진짜 기차가 지나가는 걸 볼 수 있거든요..!

이미지 출처-업체 공식 사진

저희가 방문한 날엔 여우비가 내려 사진을 얼마 찍지 못했는데,

실제로 카페 건물 앞으로 임진강역을 오가는 기차를 볼 수 있어요.

게다가 미니 기찻길을 직접 연출해서, 위의 저 기찻길 포토존은 눈치 싸움이 치열하답니다.

하지만 꼭 저 배경이 아니어도 따뜻한 조명이며,

포인트를 준 빈백과 감성적인 테이블이

세심하게 신경 쓴 정원과 어우러져 어디서든 인생 사진 건질 수 있겠더라고요.

이날 비만 안 왔어도 더 많이 찍었을 텐데 그게 아쉽네요;;

 

 

 

다음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널찍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의 공간이 나타나요.

패브릭의 컬러풀한 의자와 큰 화분의 배치가 세련되면서도 아늑한 느낌 가득이에요.

더욱이 통창이 주는 개방감은 말해 뭐해...!

중앙 테이블엔 긴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10명 내외의 단체 손님도 가능하겠더라고요.

 

 

입구에 바로 카운터가 있고, 빵은 아이의 앞 뒤 쪽으로 배치되어 있었어요.

빵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지만 다 맛있었고요~

 

 

카운터 쪽엔 마카롱 및 케이크류와 유아들을 위한 음료까지 있어 아이와 오기에도 부담 없고~

저 앞에서 사진 막 찍어대는데도 직원분들 묵묵히 열일...!

진짜 눈치 안 보고 맛과 뷰, 분위기 즐길 수 있어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답니다.

 

 

고심해서 주문한 애플파이, 마늘쪽 빵, 월넛/아몬드 크로와상과

아메리카노, 청포도 에이드, 레몬 머틀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어 서비스로 챙겨 주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초콜릿도 주셨어요..! 사장님 센스 짱!!!~^^

기대 이상의 비주얼을 뽐냈던 레몬 머틀은 알고 보니 티백이라 맛이 밍밍했으나

배고팠던 우리 식구는 빵도 음료도 순삭 했지요!

 


 

예정에 없던 곳에서 뜻밖에 힐링했던 기억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늦게나마 포스팅 올립니다.

임진각에 방문하신다면 분위기 좋은 온더레일 카페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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