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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보험

보험 파헤치기⑤ - 이거까지 알면 보험용어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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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험에 대해 알아보며 많은 용어가 등장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보험 관련 포스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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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설계사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험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용어이자 최대치라 생각하고 정리했습니다.

 


 

  • 정액보상(중복보상) :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 시 가입 당시에 정해놓은 금액을 보장받는 것으로 두 개의 보험사에서 암 진단금으로 각 1천만 원씩 설정되어 있다고 예를 들어볼게요. 이 경우 두 개의 보험사로부터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즉, 보험에 여러 개 가입되어 있어도 개수에 상관없이 각 보험사로부터 중복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손보상(비례보상) :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 시 실제 손해(지출)된 금액을 보장하는 것으로 두 개 이상의 보험사에 가입했을 경우 실제 지출한 금액을 각각 중복으로 지급받는 것이 아닌 각각의 보험사로부터 1/N로 보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실손보장을 더 많이 받기위해 중복으로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 유병자 보험 : 고혈압이나 당뇨, 뇌혈관 질환 등의 병력 때문에 일반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없었던 만성질환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성된 보험 상품입니다. 유병자보험은 해당 만성질환과 관련된 질병을 제외한 위험에 대해서 일반인과 똑같은 보험혜택이 적용되지만 보장 범위가 좁고 일반 보험 상품보다 보험료가 2~5배 비쌉니다. 여기에 5~10년마다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 상품이기 때문에 납부 능력, 갱신 주기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 부담보 가입 : 부담보란 '담보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가입한 보험 기간 중 특정 부위 및 특정 질환에 대해 일정기간 혹은 전 기간 동안 질병으로 인한 수술이나 입원 등 각종 보장에서 제외되는, 불리한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부담보 보험설정으로 가입했다 하더라도 보험 약관을 꼼꼼히 살펴보거나 설계사나 보험회사에 문의해 도움을 요청한다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사례가 많으니 너무 불안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 불완전판매 : 은행이나 보험 등의 금융기관이 금융상품에 대한 기본 내용이나 투자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안내하지 않고 고객에게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보험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높고, 보험회사의 수익 창출을 위해 설계사들이 원금보장이나 연금, 수익률 같은 내용을 강조함에 따라 고객들은 보험 상품을 중도 해지하거나 보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면책 기능 : 면책 기능이란 '책임을 면한다'는 의미로, 보험 가입 시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난 후 보장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 예로 암 보험은 계약한 후 90일 이내에 암 진단을 받더라도 '90일 면책 기능'이 있어서 보험금을 냈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암 같은 중대질병은 보험가입 전 가입자가 느낄만한 전조증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험금을 노리고 가입하는 '역선택'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 감액 기능 : 면책 기능과 비슷하게 암 보험에는 감액 기능이 있는데요, 1년이나 2년의 기간 내에 암이 발견 시 진단비 중 절반 가량의 금액만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 포스팅부턴 직접 보험을 비교해서 가입하는 과정을 담아볼까 합니다.

성인 실손, 3대 질병 진단비 보험, 암 보험 가입 후기와 어린이 보험 비교, 기존 보험 리모델링까지 직접 해보고 도움 될만한 정보로 뽑아 실을 예정이니 앞으로도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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