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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노트/독서모임

경제인문학 첫번째 독서모임 후기 (feat. 카르페디엠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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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참여하게 된 '경제인문학 독서모임'의 첫 후기를 남갈까해요. 선정 도서는 리더로써 독서모임을 이끌어주시는 김은정 작가(#카르페디엠)님의 '부자는 내가 정한다'였습니다. 작가님 역시 자녀를 둔 엄마인지라 평일 오전반을 개설해주셔서 알차고 특별한 시간으로 채울 수 있었어요.

모임 전날까지 서평과 개인 질문 3~5개 정도 제출했고, 작가님의 미니 특강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어요. 원래 모임시간을 1시간 반정도로 예상하셨다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1시간을 훌쩍 넘겨버렸답니다. ㅋㅋ



첫 만남인만큼 소개를 해야겠죠. 사는 곳과 직업(과거, 현재, 미래), 나에게 독서란?, 좋아하는 독서 분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각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동안 익숙한 사람들과의 만남만 이어왔던 터라 새로운 사람들 앞에서 저를 소개하는 모습이 어색했지만,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났다는거 하나로 위안이 되는 경험이었어요.
한분씩 자기소개가 끝날때마다 작가님께서 궁금한건 물어보라 하시는데 순간 정적이 ㅋㅋㅋ 남들에게도 관심 좀 가지라고 일침을 날리시는데 수동적으로 참여하려했던 마음을 들킨거같아 웃음으로 넘겼네요 ㅎㅎㅎ

참여자분들 모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었지만 아이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서 저는 더 좋았었어요. 특별한 계기가 있지않는한 늘 가족에 맞춰 사는게 주부들의 삶이잖아요. 그리고 작가님의 미니 특강을 통해 내가 먼저 성장하면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 시간이었어요.

 



▶ 경제인문학(=새벽나비) 독서모임의 목표
: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각자가 머문 곳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며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간다.

 


▶ 미니특강 핵심 정리
- 뜨거운 열정보다 꾸준한 열정을 쏟자.
- 독서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초 자산이 되어주며 가성비 제일 좋은 방법, 본인이 책을 읽자.
- 루틴은 평온할 때 만들어놓아야 한다. 힘들때 무너진 일상을 루틴이 지켜줄 것이다.
- 만나는 사람을 바꾸고 환경을 바꾸자.
- 힘들어 죽고싶은 마음이 드는거 이해하지만, 달리기를 해서라도 심장이 뛰는 경험을 죽기전에 해보자.
- 자신에게 책을 쓰는 작업은 돈과 맞바꾼 가치를 얻었던 시간이었다.

 

 


미니특강 후 미리 준비했던 질문지에 답해주시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녀교육에 대한 견해와 투자에 대한 마인드, 부의 그릇에 대한 정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현재 작가님은 근 4년간 새벽나비라는 독서모임을 운영 중이시고 월간 머니라밸 경제토크, 나사루(나를 사랑하는 루틴)에 참여하고 계시다며, 돈을 넘어 가치를 찾으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다른 모임들도 소개해주셨어요. 그러면서 본인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생 옆에서 멘토가 되어주고, 증인이 되어주겠다고 응원하며 따뜻하게 마무리했답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저에게 이날의 독서모임은 사다리였어요. 현실 너머 원하는 곳으로 가는 첫 사다리말예요. 사다리 찾는거 힘들지도 않았는데 왜 그렇게 망설여왔을까 지나간 시간이 아까웠죠. 하지만 지금에라도 제대로 만나게 되어 감사했고, 여러 환경에 나를 노출시키는것만으로도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것에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독서하고 생각하고 쓰고 실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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