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액주주들 “SKT, LGU+처럼 분기배당 도입해야” 요구 거세져

KT 소액주주들 “SKT, LGU+처럼 분기배당 도입해야” 요구 거세져

KT의 소액주주들이 분기배당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미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KT도 이를 도입해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KT 주가는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당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분기배당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반면, KT는 여전히 연 1회 배당을 고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KT

KT의 한 소액주주는 “KT는 충분한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배당 정책이 보수적이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라도 분기배당을 도입해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주주는 “통신 3사 중 KT만 연간 배당을 유지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다. 분기배당이 도입되면 주가 안정성과 투자 매력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현재 배당 정책 변화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배당 정책은 여러 요소를 고려해 결정해야 하는 사안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의 요구가 점점 거세지는 만큼, KT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참고사이트

“SKT, LGU+처럼 분기배당해야” 목소리 높이는 KT 소액주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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