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식 앞둔 4G시장에 대한 문제와 6G ‘주파수 전쟁’ 예측

1. 종식을 앞둔 4G 시장의 문제점
4G LTE 시장이 5G 및 향후 6G 기술로 전환되면서, 몇 가지 주요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1) 4G 서비스 종료에 따른 소비자 불만
- 아직 4G를 사용 중인 유저들이 많음
- 5G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사용자가 4G LTE를 이용 중임.
- 특히 알뜰폰(MVNO) 사용자들은 4G 요금제가 저렴하기 때문에 쉽게 5G로 넘어가기 어려움.
- 강제 전환 문제
- 일부 통신사는 LTE 요금제를 점차 폐지하고 5G 전용 요금제로 유도하고 있음.
- 하지만 5G 커버리지가 여전히 불완전한 상황에서 4G를 강제로 종료하면, 소비자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됨.
✅ 2) 기지국 유지 및 운영 비용 증가
- 5G망 구축에 집중하면서, 4G 기지국 유지보수 비용이 부담됨.
- 통신사들은 4G 기지국을 줄이고 있지만, 완전히 철거할 경우 통신 품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아직도 5G보다 4G 기지국 의존도가 높음.
✅ 3) 4G를 기반으로 한 IoT 및 산업용 네트워크 문제
- 많은 산업용 장비(예: 교통 시스템, 공장 자동화, 스마트 미터 등)는 여전히 4G 기반으로 운영됨.
- 4G 네트워크가 사라지면, 기존 IoT 장비들을 5G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야 하는데 비용이 막대함.
- 따라서 4G를 당장 없애기는 어렵고, 5G와 공존하는 형태로 오랜 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큼.
2. 6G ‘주파수 전쟁’ 예측
✅ 1) 6G는 어떤 주파수를 사용할까?
- 6G에서 논의되는 주파수 대역은 100GHz ~ 1THz(테라헤르츠) 대역으로, 초고주파(mmWave 이상) 영역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음.
- 테라헤르츠 주파수 대역은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지만, 전파 도달 거리(커버리지)가 짧고, 장애물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있음.
- 따라서 기지국을 더 촘촘하게 설치해야 하므로, 망 구축 비용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2) 미국 vs 중국의 6G 주파수 경쟁
- 5G에서도 미국과 중국이 기술 및 주파수 할당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음.
- 미국:
- 6G 연구에서 우주 위성 네트워크와 결합하는 방식에 집중하고 있음.
- 스타링크(Starlink) 같은 저궤도 위성망을 이용해, 글로벌 6G 네트워크를 구축할 가능성이 큼.
- 중국:
- 자체 6G 표준을 만들고, 독자적인 주파수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음.
- 중국 정부는 6G 연구를 5년 전부터 지원해왔으며, 자국 내 주파수 배정을 먼저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음.
✅ 3) 한국의 6G 전략
- 한국은 2030년까지 6G 상용화 목표
- 삼성전자, LG전자, SKT 등 주요 기업이 6G 주파수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음.
- 정부도 6G 주파수 선점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조기 연구 및 국제 표준화 작업에 참여 중.
결론 및 전망
- 4G 시장은 당장 사라지지는 않지만,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며 알뜰폰 사용자 및 산업용 IoT 장비들의 대응이 중요함.
- 6G 주파수 전쟁은 미국, 중국, 유럽, 한국 간의 주파수 선점 경쟁과 글로벌 표준화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 6G 시대에는 초고주파 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신기술(예: 위성 인터넷,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등)이 핵심 이슈가 될 것임.